소프트웨어 개발과 IT 운영 사이의 간극을 메워줄 방법론으로서 각광받기 시작.
2007년 개념이 나온후.
그리고 15년이 흘렀다. 아직도 데브옵스는 뜨거운 주제이고 많은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여러 가지 형태의 실험과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2007년의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다. 2007년 당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면 지금은 온 세계가 데브옵스로 개발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데브옵스는 ‘마이너’로 남아 있다. 그 동안 데브옵스가 주는 새로운 어려움들도 발견됐고, 데브옵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려다 실패한 사례들도 적잖게 나왔다. 데브옵스 프로젝트의 75%가 실패로 끝났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다.
기존 인프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포춘 1000대 기업 중 75%는 사업에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메인프레임과 같은 예전 IT 환경에 탑재시켜 운영한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보다 현대화 된 인프라를 사용하는 경쟁사들에 비해 확장성이나 유연성이라는 측면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러한 차이들이 계속 누적되면 언젠가 뒤쳐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오래된 IT 인프라는 유지 비용도 더 높다. 참고로 세계 최대 규모 은행 50개 중 45개에서와 세계 최대 규모 항공사 5개 중 4개, 세계 최대 도소매 기업 10개 중 7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코볼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DevOps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품질과 속도를 개선하고 신규 또는 수정된 소프트웨어 기능이나 제품의 릴리즈 주기 단축을 장려하는 새로운 철학이자 프레임워크.
DevOps 사례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팀(Dev)과 해당 IT 운영 팀(Ops) 팀 간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협업, 통합, 가시성 및 투명성을 장려.